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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하는 공대생입니다.
금주 주식시장은 크게 상승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목요일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많은 주주분들이 패닉셀을 하셨고, 이때를 기다린 금융기관 및 여러 유튜버들은 우리는 저항선에서 매도를 했다면서 주주들의 심리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올려드린 목요일 일일시황에서 단기적인 하락으로 마무리 될것 같다고 말했고, 또다른 매수타점의 기회라 보고 홀드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근거는 우선 장기지표가 강하게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생긴 눌림이여서, 결국 살짝 조정을 주고 간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경제도 엄청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잭슨홀 미팅에서 9월 확정적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큰폭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다고 목요일날 익절하신 분들이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이런 불확실성에 대비해서 익절을 한것은 무조건 "옳은"행동입니다.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건 '남도 파니까 나도 팔아야지, 또는 남도 안파니까 나도 안팔아야지'라는 생각을 크게 지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남이 팔때 사야하고, 남들이 살때 팔아야 합니다. 물론 이 모든 소리는 기업실적이 탄탄하게 바쳐주고 있을때 참이됩니다. 쓰레기 주식은 절대 사모으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4년 8월 4주차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엔비디아 실적(2024년 8월 28일) 이 발표되는 날입니다. 엔비디아는 작년부터 미쳐버린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분기 실적도(2분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가 나올거라는 전망이 너무 많습니다. 저랑 같이 하락장에 모아가신 분들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의 목표가는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140~160달라로 setting을 했고, 저는 140달라 부근에서 살짝 눌리다가 결국에 올해 180달라 ~ 200달라 선에서 마무리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 주가를 "차트"적으로 예상하는 방법은 하락 비율과 상승비율을 계산해서 미래 주가를 예측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180~200달라로 갈 경우 SOXL은 120불까지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적어드리는 수치는 물론 목표가 입니다. 항상 상승추세의 하단라인을 깰 조짐을 보이면 크게 익절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주고,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법이 주식으로 크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는 CEG, VST 등 에너지 주식들도 크게 반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너지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에 따른 기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듯이 저는 요 두 주식 2025년을 보고 가지고 갑니다. 엔비디아는 2025년 상반기 까지 바라보고 있고, 그 이후에는 주가의 상승폭이 낮아지거나 주가가 조금씩 흘러내릴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플랫폼을 잘 구축하고 그것에 따른 막대한 수익 모델을 완성시킨다면 또다시 랠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엔비디아에 관련된 뉴스를 읽어보면 어떤 분들은 2030년까지 5000불을 바라보고 있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는 현 주가 대비 약 30배정도 오른 주가입니다. 우리는 이런 소식을 듣고 이제는 아 무조건 500불까지 갈거니까 존버해야해 ~ 전재산 걸어야해! 가 아니라 아 이런 의견도 있구나, 우리는 재무제표를 보면서 대응해야지! 이런 마인드로 대응을 해 나가면 정말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팔란티어테크는 조만간 매수타점이 나올것 같습니다. 플랫하게 지지를 해주면서 거래량이 살살 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올릴 글이긴 한데, 지지를 해주면서 또는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말라간다는건 매우매우 좋은 신호입니다. 더이상 매도할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그럼 그 기를 모아서 위로 팡 쏘는 시점이 생기는데, 대표적으로 300불 ~ 1400불 (30불 ~ 140불) 까지 오른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실적과 재무제표가 좋은 기업이 이런 차트 패턴을 그린다? 그럼 당신은 10배거 주식을 발견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 저녁에 기술적 분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관심있게 보고 있는 기업인 ZETA에 대한 설명도 종목분석 카테고리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즐겁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지금은 주식을 모아가기 좋은 장소는 절대 아닙니다. 저점에서 주우신 분들이 상승을 즐기는 부분이니 앞으로 매수에 대한 의견을 드리는 주식은 극도로 적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항상" 매수할 주식이 있으니, 새로오신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발굴하여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장기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입니다. 단타 매수 매도도 물론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올려드리는 글은 중장기 트레이딩을 focus해서 소개시켜드린다고 생각하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깨알상식>
저는 모든 주린이들을 위해서 글을 올리고, 주식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과거의 저 처럼 안털리게 하기 위해서 글을 적는 겁니다. 따라서 제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이 거시경제에 대한 지식이 빠삭하신 분들인것 같은데, 금리랑 주가의 관계, EPS이런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리인하와 주가랑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금리란?
금리는 (interest rate)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금 가치에 대한 보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컨데 제가 친구A에게 100만원을 빌리고 10년후에 100만원을 갚았다고 합시다. 그럼 친구 A는 손해일까요? 이득일까요? 손해도 이득도 아닐까요? 친구 A는 무조건 손해입니다. 지금 100만원의 가치는 100% 확률로 10년후 100만원의 가치보다 훨씬 높거든요. 경제 흐름이라는게 이렇습니다. 물가는 높아지고 현금 가치는 낮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 친구A에게 옳바르게 돈을 갚는 방법은 100만원 + alpha 인데 이 alpha가 바로 금리라는 컨셉입니다.
2. 금리는 누가 결정하는가?
금리는 보통 연준이 결정하고, 현재 미국 연준 대장은 파월입니다. 파월 형님...은 미국 주식을 트레이딩하는 모든 주주들에게 공포와 경외심의 대상입니다. 그의 한마디에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번 연준은 상당히 친절한 편에 속합니다. 모든 데이터들을 다 설명해주고, 본인들의 판단을 친절하게 해석을 해줍니다. 이전 연준은 그냥 지표 발표만 띡하고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이 결정되는 금리는 주가랑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예컨데 만약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돈을 빌리는 가격이 싸지는 거니까 너도나도 돈을 빌리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현금이 매우 부족한 중소형중들이 치고 올라오게 됩니다. 실제로 금요일 잭슨홀 미팅발표에서 확정 금리인하를 발표할때 러셀 2000 (중소형주 지표) 지표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돈을 싸게 빌려서 투자를 할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익과도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리가 인하가 되면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것보다 (예금),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게 더 유리해져서 너도나도 예금상품을 빼고, 주식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런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돈을 뺀다는 것은 그 만큼 그 나라의 통화를 적게 산다는 이야기 이고,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달라의 가치가 (미국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금리가 높고, 미국이 낮다고 치면 전세계 사람들은 우리나라 돈을 사서 은행에 예금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그럼 우리나라의 통화 가치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3. 금리인하는 공포였지 않았나?
이래서 주식이 정말 어렵습니다. 통상적으로 금리인하 --> 주식시장 부흥 이 거시경제적으로, 또는 이론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주식이라는 건 이론적으로 "절대" 흘러가지 않습니다. 장담하건데 만약 이론적으로 흘러간다면 (어떤 종목이 하루에 단 1달라만 오른다는걸 안다고 하더라도) 하루 이틀만에 부자가 탄생할 수 있을 겁니다 (전재산 때려밖아서 이득을 보면 되니...) . 하지만 그런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위대한 월가 트레이더들도 1929년 대공황이 닥칠때 자살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때 공매도를 (short) 때린 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모든 사람들은 휘황찬란한 미래를 기대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경제는 절대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이 말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이 주식은 무조건 오를거야! 나는 주식의 신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거두절미하고 그렇다면 이번 하락장 초기에서는 금리인하가 왜 공포 시그널이 되었느냐?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미국이 지금 금리인하를 하려고 하는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돈을 너무 많이 풀어 (zero 금리) 물가가 치솟고 난리가 났습니다. 많은 서민들이 정말 순식간에 가난했습니다. 다른말로 하자면 정말 많은 부자들이 삽시간에 돈을 복사했습니다 (경제 공부의 중요성).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금리인상을 크게 단행했는데, 물가가 정말 오랜기간동안 잡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경제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하고, 고용률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물가가 서서히 잡혀가고 있고, 고용률이 낮아지니 금리인하를 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었고, 이는 조금 다른 각도로 보면 미국 경제가 빠르게 식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경기가 식는다는 것은 기업들에게도 그렇게 좋은 소식은 아니지요. 소비를 많이 해야지 기업들 물건이 잘 팔리고, 물건이 잘 팔려야 주가가 올라가는 거니까요 ~
미국 역사상 연착륙은 딱 2번이 있었다고 할 만큼 고금리에서 금리인하의 시작은 항상 고점 그 어느순간이었다 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 금리인하가 연착륙일지 아닐지 절대 예상할 수 없지만 그래서 금리인하라는 판단이 매우 어려운 판단이라는건 확실합니다.
4. 결론
그러니 금리인하를 한다고 해서 올라가고, 금리인하를 안한다 해서 내려가고 vice versa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항상 여러 각도에서 주식시장을 접근해야 하고 하나하나씩 알아가서 적어도 제 블로그를 보시는 많은 분들은 모든 노이즈를 제거하고 저랑 같이 자산을 우상향시키는걸 바라는 희망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많은 "옳바른"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식하는 공대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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